부동산 부동산일반

헤이리 ‘갤러리 화이트블럭’ 파주 건축문화상 수상

한미글로벌이 책임형 CM으로 건축<br>미국건축가협회 건축디자인상 수상도


한미글로벌은 자사가 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으로 건축한 경기도 파주시 헤이리의 ‘갤러리 화이트블럭(사진)’이 최근 제1회 파주시 건축문화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개관한 갤러리 화이트블럭은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의 대형 전시실을 갖추고 있는 문화ㆍ전시공간이다. 전면 커튼월 유리와 백색 알루미늄 하니컴 판넬로 구성돼 심플하고 투명한 외관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외부로 열린 공간감을 살리면서도 내부의 작품 관람은 방해하지 않는 효과를 내고 있다.

관련기사



내부공간도 자연채광을 최대한 활용해 특별한 인테리어 요소 없이도 문화전시공간의 분위기를 연출하도록 설계됐다. 설계는 박진희 SsD 대표와 홍존 하버드대학원 교수가 맡았고, 한미글로벌이 프로젝트의 전 과정을 관리하고 시공하는 책임형CM방식으로 건축했다.

갤러리 화이트블럭은 앞서 2011년 미국건축가협회(AIA) 건축디자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미글로벌의 한 관계자는 “책임형CM을 통해 건축주가 원하는 최상의 건축물을 구현하기 위해 독특한 창작 의지를 최대한 발휘한 결과 미국건축가협회 건축디자인상과 파주시 건축문화상을 연이어 수상할 수 있었다”며 “특히 파주시가 헤이리 예술마을과 출판단지 등 수준 높은 건축물이 많은 지역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성행경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