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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46배 면적 국토 늘어났다

지난해 기준 10만33㎢

지난해 우리나라의 국토면적이 여의도 면적의 46.7배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국토해양부가 발간한 '2011년 지적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토면적은 10만33㎢로 지난 2009년 9만9,897.4㎢에 비해 135.6㎢ 증가했다. 이는 여의도(윤중로 둑 안쪽 기준 2.9㎢) 면적의 46.7배 늘어난 것이다. 우리 국토면적이 증가한 것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비무장지대(DMZ) 토지 등록 사업과 전남 해남의 F1 경기장 공유수면 매립사업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가장 넓은 도시는 경상북도(1만9,028㎢)로 전국토의 19%를 차지했다. 가장 작은 도시는 광주광역시(501㎢)로 전국토의 0.5%로 집계됐다. 개인 소유 사유지는 5만3,357㎢로 전국토의 53%로 조사됐고 국유지는 2만4,086㎢로 24%, 공유지는 7,602㎢로 8%를 차지했다. 나머지는 법인ㆍ비법인 등이 소유하고 있다. 한편 그동안 논란이 있었던 여의도 면적은 윤중로 둑 안쪽(2.9㎢), 둑 안쪽과 둔치를 합한 면적(4.5㎢), 여의도동 하천 바닥까지 면적을 합한 행정구역상 여의도동(8.4㎢)으로 정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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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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