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27일 우리나라의 OECD가입이 확정된 이후 가장 유리한 차입조건으로 1억1천만달러 규모의 FRN(Floating Rate Notes:변동금리채) 발행계약을 영국 런던에서 체결했다.이번 FRN발행에는 영국의 BZW(Barclays de Zoete Wedd)가 주간사로 참여했으며 발행조건은 만기 3년에 표면금리는 리보에 0.1%포인트를 가산한 수준이며 수수료를 포함한 총 조달비용은 리보에 0.1917%를 더한 수준이다.
이는 지난 9월과 10월중 시중은행들이 발행한 3년만기 FRN 차입조건이 총조달비용 기준으로 리보에 0.30∼0.35%포인트 가량을 더한 수준이었음을 감안하면 OECD가입이 확정된 이후 발행된 FRN중에서 가장 유리한 차입조건이다.<김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