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대표 김영귀)는 지난 20일부터 나흘간 중국 북경에서 열린 세계 랠리 FⅡ선수권 및 아시아태평양랠리선수권 대회에서 세피아 경주차가 포뮬러Ⅱ 부문과 N3 비개조부문에서 동시 우승했다고 24일 밝혔다.포뮬러Ⅱ 부문은 4륜구동과 터보엔진을 제외한 배기량 2천cc 이하 부문이며 N3부문은 배기량 1천6백2천㏄의 비개조부문으로, 우승자는 국내 정상급 카레이서인 박정룡선수다. 이번 대회에는 도요타와 스즈키, 미쓰비시, 아우디 등이 참가했으며 포뮬러Ⅱ부문에는 도요타와 스즈키, 스바루 등 총 8대, N3 부문에는 스바루 등 4대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