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하반기 공채 준비 전략] '정규직 채용 확대' 기업 많지 않지만 인턴·교육직 등 다양… 관심 가져볼만

일자리 늘리는 기업들

최근 대기업이 일자리 늘리기 방안을 잇따라 내놓고 있다. 내용을 꼼꼼히 살펴보면 인턴, 교육직, 정규직 신입사원 등 채용 직군도 다양하고 뽑는 인원 역시 천차만별이다. 인크루트 관계자는 "뽑는 인원이 늘어난 듯 보이지만 실질적으로 정규직 직원 고용을 늘리는 기업은 드문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청년실업난 해소를 위해 주요 기업들이 여러 가지 방식의 채용 확대 계획을 내놓고 있는 만큼 취업준비생들은 여기에 큰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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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는 올 하반기 그룹사 차원에서 임금피크제를 도입하면서 9,500명을 직접 채용한다. 삼성은 협력사 채용 지원 등을 통해 2년간 3만개의 청년 일자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SK는 2년간 4,000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2017년까지 2만명의 청년 창업을 지원한다. 한화는 올 하반기 5,729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2017년가지 총 1만7,569명을 채용한다는 방침이다. 롯데는 올 하반기 4,000명을 직접 채용하고 2018년까지 2만4,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공언했다.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100명을 직접 채용할 예정인 신세계는 2023년까지 17만개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현대백화점·현대홈쇼핑과 CJ그룹은 올 하반기 각각 2,381명, 1,300명을 직접 채용한다.

/임지훈기자·도움말=인크루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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