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세계 최고 재즈 공연, 유스트림에서 즐기세요”

30일 유네스코 지정 ‘세계 재즈의 날’ 서울ㆍ이스탄불 등 기념공연 생중계


동영상 라이브 스트리밍 플랫폼 유스트림코리아(www.ustream.tv)는 30일 ‘세계 재즈의 날’을 기념해 진행되는 국내외 공연을 실시간으로 중계하고, 국내 대표 재즈 클럽의 공연 실황을 생중계하는 채널도 오픈한다.

유스트림은 30일 오후 8시부터 유네스코(UNESCO) 한국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재즈협회가 주관하는 기념 공연을 ‘재즈의 날’ 공식 채널(www.ustream.tv/jazzdaykr)에서 생중계한다. 국제연합 산하기구인 유네스코는 4월 30일을 ‘세계 재즈의 날’로 제정해 매년 행사와 공연을 개최하고 있다.


서울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리는 이 무대에는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세계 재즈의 날 홍보대사이자 세계적인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 재즈 1세대 밴드, 윤석철 트리오 등 쟁쟁한 재즈 뮤지션들이 출연해 감미로운 노래와 선율을 들려준다. 같은 시각 음반사 오디오가이 스튜디오에서 열리는 국내 대표 재즈 피아니스트 송영주의 공연도 관련 채널(http://www.ustream.tv/channel/audioguy-hitch)에서 생중계한다.

관련기사



같은 터키 이스탄불 현지 풍경도 생중계한다. 행사의 하이라이트로 꼽히는 성 이레네 성당 콘서트 실황을 관련 채널에서(http://www.ustream.tv/conx) 라이브로 전달한다. 유네스코 친선대사인 재즈 피아니스트 허비 행콕, 세계적인 색소폰 연주자이자 작곡가 웨인 쇼터 등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또 세계 재즈의 날을 기점으로 국내 유명 재즈 클럽 4곳을 생중계하는 채널의 문을 연다. ‘에반스’, ‘재즈다’, ‘올댓재즈’, ‘천년동안도’ 등 재즈 클럽은 유스트림에 공식 채널을 각각 개설하고 앞으로 클럽 안에서 펼쳐지는 연주 무대를 매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첫 방송은 30일 저녁부터 시작한다. 유스트림은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각 클럽 채널을 모은 특별 코너를 마련해 재즈 뮤지션의 공연을 다양하게 골라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9일 소병택 유스트림코리아 본부장은 “세계 재즈의 날 기념 주요 공연이 근로자의 날(5월 1일) 전날 저녁에 열려 휴일을 앞둔 많은 시민들의 많은 시청이 기대된다”며 “그동안 쉽게 접하기 힘들었던 재즈 뮤지션의 음악 공연을 유스트림 생중계를 통해 즐기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재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