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98회계년도에 103억원의 흑자를 기록했고 지난 1·4분기엔 수탁 수수료로 356억원과 수익증권 수수료로 61억원의 수익을 올렸다. 한진측은 곧 5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외국합작사인 프루덴셜 생명보험의 아시아 자회사인 PAMA로부터 신임 사장을 영입, 선진경영체제를 구축하는 것을 계기로 대대적인 홍보캠페인을 벌일 계획이다.한진은 증권사 재무건전성의 척도인 영업용순자본비율이 지난 3월말 377%에서 6월말 현재 614%로 개선됐다. 7월중 1,92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가 주식으로 전환할 경우, 자본충실도가 한층 강화할 전망이다.
한진측은『프루덴셜과의 합작으로 선진 금융기법을 지향할 수 있는 초석을 닦았다』며『건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홈트레이딩 등 특화분야에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병관 기자 COMEON@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