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현대정공 핵폐기물사업 진출등 계획발표

◎환경엔지니어링업체 도약현대정공(대표 박정인)은 환경관련 기술을 선진국수준으로 끌어 올리고, 핵폐기물처리, 페기물 재활용사업에 본격 진출한다. 현대는 이를 통해 오는 2001년 환경분야에서 3천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종합환경엔지니어링 업체로 도약키로 했다. 현대는 22일 「환경핵심기술개발 중장기계획」을 통해 이같은 구상을 밝혔다. 현대는 6대 핵심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하고 오는 2001년까지 1백65명의 연구인력과 1백5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이기로 했다. 이날 발표한 핵심개발과제는 ▲난분해성 폐수의 고도처리 및 폐수 무방류기술 ▲하·폐수의 질소·인 제거기술 ▲플라즈마를 이용한 탈황·탈질 및 다이옥신 무생성 소각기술 ▲토양오염 복원기술 ▲폐기물 재활용기술 ▲핵폐기물 처리기술 등이다. 특히 핵폐기물 처리기술 부문에서는 원자력발전소등에서 발생하는 중·지준위 핵폐기물의 유리고형화에 대한 자체 설계기술을 확보키로 했다. 현대는 지난 3월 미국 록히드 마틴사와 관련기술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진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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