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곤 경기도교육감 3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직원 월례조회에서 최근 일본 극우세력의 역사 왜곡 발언과 관련, "일본의 망언이 도를 넘었다"다며 비판했다.
김 교육감은 "야베 신조 정권은 야스쿠니 참배를 미국 웰링턴 국립묘지 참배에 비유하고, 일본 유신회의 이시하라 신타로는 한국 침략을 침략이 아닌 것으로 강변했다"며 "일본 정치인들의 망언은 그냥 묵과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하시모토 오사카 시장이 위안부가 성노예가 아니라고 하는 등 망언이 극에 이르고 있다"며 "올바른 역사인식 속에서 한일 관계가 재정립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교육감은 특히 독일이 최근 2차 세계대전때 나치 정권에 의해 피해입은 유대인들에게 10억 달러 규모의 지원금을 지급키로 한 사실을 들며, 망언을 일삼은 일본의 반평화적, 반역사적 태도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