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당측정기 제조 업체인 아이센스(099190)가 내년 미국 수출 확대를 기반으로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우리투자증권은 12일 보고서를 통해 “10년만에 혈당스트립 및 혈당측정기 국제표준화기구 국제품질 기준이 강화됐고 3년 유예 후 2016년부터 발효될 전망”이라며 “올해 7월 세계 최초로 ISO 15197 부합 인증을 취득한 아이센스는 미취득 경쟁사보다 품질 경쟁력을 기반으로 한 시장점유율 확대가 가능하고 이는 미국 수출 확대의 기반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생산 능력이 계속 향상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이승호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원주공장 생산능력 9억개, 내년까지 송도 공장 3억개를 확보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송도 공장이 생산하는 아크레이(Arkray) 혈당스트립의 미국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