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라카미 하루키의 신작 '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가 출간 후 3주 동안 예스24 문학 분야 베스트셀러에서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다. 댄 브라운의 '인페르노' 1권과 2권은 각각 2위와 4위에 올랐고, 정유정의 '28'이 3위를 차지했다. 2007년에 출간된 정유정의 전작 '7년의 밤'이 20위에 올라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지난 15일에 출간된 조정래의 '정글만리' 1~3권은 차례대로 8위, 11위, 12위를 기록했다. 김영하의 '살인자의 기억법'은 예약판매만으로 18위에 진입하며 올 여름 소설 열풍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