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로 활용되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자본조달비용지수) 금리가 소폭 떨어졌다.
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달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 금리가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3.75%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잔액기준 코픽스 금리도 전월보다 0.01%포인트 내린 3.96%를 기록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지난달 은행채 금리 등 시장금리의 하락 영향으로 전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1년 만기 은행채 금리는 지난해 12월 평균 3.59%에서 1월 평균 3.56%로 0.03%포인트 떨어졌다. 코픽스 금리의 하락으로 은행 대출 고객들의 이자부담은 다소 줄어들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