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리선물가격은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재고분이 최근 6년치중 최소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상승세를 나타냈다.LME에서 구리 12월물은 전일대비 5.6센트가 올라 파운드당 1.01달러를 기록해 지난 6월 스미토모(주우) 상사 하마나카 야스오(빈중 태남)의 구리불법거래 사건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구리공급량은 지난 9월 27만5천톤에서 10만여톤으로 줄어드는 등 절대부족상태를 보여 가격상승세를 부추겼으며, 이는 지난 90년 6월이후 최소치이다.
뉴욕의 딘 위터 레이놀드사의 마이클 프로울리 연구원은 『LME에서 구리재고부족이 심각해 공급이 원활치 않아 가격상승세는 지속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대두물은 미 농무부(USDA)의 대두 해외수출 증가 발표로 가격이 대폭 올랐다. 대두 1월물은 전일대비 부셸당 8.5센트가 오른 6.9675달러를 나타냈다.
USDA는 『대두수출이 지난주 30여만톤 정도가 더 늘어난 1백12만톤을 기록』했고 『중국이 25만톤을 수입, 1위를 나타냈다』고 발표했다.
천연가스 12월물도 미 북동부와 중서부지역에 혹한이 닥칠 것으로 보여 전일대비 1천입방피트당 12.1센트가 오른 2.908달러를 기록했다.<외신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