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보시스템의 도입으로 39쇼핑은 고객 개개인의 상세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할수 있게 돼 DB마케팅을 한층 강화할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신시스템은 콜센터, 영업·상품기획, 물류, 고객관리, 방송, 마케팅, QC(품질관리), 인사, 회계 등 전부문의 운영시스템 효율을 높이기 위해 40억원을 투입, 1년4개월만에 완성된 것이다. 이번에 개발된 CTI(COMPUTER TELEPHONY INTEGRATION:컴퓨터와 전화기의 통합), CMS(CALL MANAGEMENT SYSTEM:상담전화 모니터링을 통한 콜센터 운영 최적화), IVR(INTERACTIVE VOICE RESPONSE:고객이 직접 주문상품 배송상태, 거래상태 확인) 등의 시스템은 쌍방향 서비스를 가능하게 하며 대용량 주문도 효과적으로 처리할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주문을 받는 콜센터는 최첨단 기술을 통해 하루 주문접수능력이 현 2만5,000건에서 8만건으로 증대된다.
39쇼핑은 신정보시스템을 인터넷 분야로 확대 발전시켜 21세기 유통혁명을 주도할 영업매체로 적극 활용하는 한편 지식관리시스템을 실현할 계획이다.
이효영기자HYLEE@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