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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형빈 동영상 주요장면, 다카야 츠쿠다 상대로 TKO승

사진= 윤형빈 경기 중계화면 캡쳐

개그맨 윤형빈(34)이 격투기 데뷔전에서 일본 선수 다카야 츠쿠다를 상대로 TKO승을 거뒀다.

윤형빈은 지난 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 ‘로드FC 14’ 데뷔전에서 일본의 다카야 쓰쿠다(23)에 1라운드 TKO 승을 따냈다.


1라운드 초반 수세에 몰렸던 윤형빈은 침착하게 균형을 잡고 종료 48초를 남긴 시점에서 승부수를 던졌다. 펀치를 날리려는 다카야의 주먹을 피하면서 오른손 스트레이트를 날려 그를 쓰러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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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하게 턱에 적중한 라이트 펀치에 순간적으로 정신을 잃고 쓰러진 타카야를 향해 윤형빈은 곧바로 타카야에게 파운딩을 시도했으나 심판은 경기 중단을 선언했다. 윤형빈은 데뷔전에서 1라운드도 끝나기 전에 TKO 승리를 따냈다.

한편 윤형빈은 ‘임수정 사건’의 설욕을 갚기 위해서 격투기 선수로 데뷔했다. ‘임수정 사건’이란, 지난 2011년 7월 일본 민방 TBS의 한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한 여자격투기 선수 임수정이 일본 남자 개그맨 3명과 불공정한 격투기 경기 끝, 전치 8주의 부상을 당한 것을 뜻한다. 임수정은 격투기 경력 3~8년의 일본 남자 개그맨 3명에게 일방적으로 무차별 공격을 당한 끝에, 전치 8주의 중상을 입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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