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용 조명기기업체인 대양전기공업의 공모주 청약 첫날 경쟁률이 0.14대1로 다소 저조한 모습을 보였다.
28일 상장주관사인 삼성증권에 따르면 대양전기공업은 이날 총 57만주의 일반 공모주식 가운데 7만9,200주가 청약됐다. 청약증거금으로는 3억6,000만원이 들어왔다.
대양전기공업의 공모가는 9,000원이며, 환불일은 다음달 1일이다. 같은달 8일 코스닥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대양전기공업은 조선ㆍ해양 기자재용 조명등기구와 전자시스템 등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해 매출액과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874억원, 123억원, 99억원씩을 기록했다. 공모자금의 대부분은 생산능력 확대를 위한 공장증축ㆍ기계매입 등에 쓰일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