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005940)은 엔에스쇼핑(138250)에 대해 특수한 영업조건과 어려운 영업환경 등으로 인해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하향조정했다.
홍성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일 보고서를 통해 엔에스쇼핑의 목표주가를 기존 26만원에서 22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홍 연구원은 엔에스쇼핑의 올 2·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를 매출 부진, 백수오 환불 비용 11억원에 따른 판관비 부담 증가를 이유로 234억원에서 195억원으로 낮췄다고 말했다. 그는 “2·4분기의 어려운 영업환경과 실적 저하로 연간 영업이익도 전년대비 감소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홍 연구원은 “식품군 방송시간을 전체 편성의 60% 이상 유지해야 하는 특수한 영업조건 때문에 시장 상황 변화에 유연한 대처가 쉽지 않고, 회사 규모를 감안하면 모바일쇼핑에서 경쟁력을 구축하기도 만만치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