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농아·척추장애자도 보험가입’/대한생명,국내최초

대한생명이 이달부터 농아와 척추장애자(곱추) 등 중증 신체장애자에 대해서도 보험가입을 허용하고 있다. 국내 보험사가 척추장애자의 보험가입을 허용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대한생명 관계자는 19일 『고객의 보험가입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이달 신계약분부터 그동안 받아주지 않았던 농아와 척추장애자도 처음으로 보험 가입대상에 포함시키고 있다』며 『이들 중증장애자들도 일반인과 마찬가지로 모든 연금보험과 보장성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가입한도는 일반인들이 최고 7억원인데 반해 농아는 3억원, 척주장애자는 2억원까지로 다소 적은 편이다. 대한생명은 그러나 농아나 척추장애자 중에서 언어기능을 완전히 상실하거나 중추신경계에 뚜렷한 장애가 있어 평생동안 간호를 받아야 하는 경우 등은 가입대상에서 제외시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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