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그룹의 코스닥상장 화장품 업체인 네오팜은 미국 화장품 회사인 보르게세와 안티에이징 제품인 ‘아이 리페어 세럼’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물량은 약 60만개 분에 해당하는 총 10톤 규모로 향후 미국ㆍ호주ㆍ영국ㆍ멕시코 등 전세계 8개국 58개 코스트코 점포에 입점된다.
보르게세는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화장품회사로 네오팜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수입을 요청해 왔다.
업체 관계자는 “네오팜의 핵심기술인 ‘피부지질구조 재현기술(MLE)’이 세계 시장에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는 뜻”이라며 “적극적인 해외시장 공략으로 수출 비중을 더욱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네오팜은 지난해 7월 미국 화장품유통업체인 닥터 레이몬드 레보라토리와 아토팜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같은 해 9월 아랍에미레이트의 JET와 3년간 5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