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청량리 한신아파트·하월곡동 동신아파트(주요아파트 입주정보)

◎청량리 한신아파트­언덕위 입지 “전망 양호”… 11개동 1,570가구 대단지/하월곡동 동신아파트­5개동 746가구 6월20일께 입주,전세매물 증가세「서울·수도권 일대 신규입주 아파트를 잡아라.」 전세 수요자들에게 신규 입주아파트는 무엇보다 아직 아무도 살지 않은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매력이 있다. 또 입주시점에서 전세매물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가격면에서도 인근 비슷한 입지여건을 가진 아파트에 비해 싼 값으로 전세입주할 수 있다. 서울경제신문 부동산팀은 격주 금요일자에 신규입주를 앞둔 서울·수도권 일대 아파트중 입지여건이 뛰어난 대단지를 중심으로 자세한 주거여건 분석 및 시세, 거래동향을 조사 게재한다.<편집자주> 오는 6월말 입주예정인 이 아파트단지는 동대문구 청량리동 61 일대 청량리 제4구역을 재개발한 아파트다. 25∼42평형 11개동 1천5백70가구 규모인 이 아파트는 고려대학교와 서울시립대 사이 제기로변에 자리잡고 있다. 세입자 임대용인 14평형 6백10가구를 비롯 ▲25평형 2백76가구 ▲32평형 3백83가구 ▲42평형 3백1가구 등이다. 서울시내 대부분의 재개발아파트와 마찬가지로 청량리 한신아파트도 빼어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다. 지금은 인테리어 등 마무리공사가 한창으로 언덕빼기에 자리잡고 있어 도심이면서도 전망이 좋다. 또 단지가 홍릉과 접해 있어 북쪽에 자리잡은 동에서는 릉이 바라보인다. 가장 가까운 지하철역은 1호선 청량리역으로 걸어서 10분 정도로 다소 먼 편이지만 입주시점에는 마을버스 등이 들어올 것으로 보인다. 인근 부동산중개업소에 나와 있는 시세는 전세의 경우 ▲25평형 7천만∼7천5백만원 ▲32평형 9천만∼1억원 ▲42평형 1억2천만∼1억5천만원선이다. 32평형 전세가는 인근 신현대아파트 32평형 전세가가 1억1천∼1억1천5백만원선인 것과 비교하면 1천5백만∼2천만원 정도 낮은 가격이다. 대단지이기 때문에 인근 중개업소에 매물도 풍부하게 나와 있다. 매매는 ▲25평형 1억3천만∼1억3천5백만원 ▲32평형 1억9천만∼2억원 ▲42평형 2억8천만∼3억원선에 시세가 형성돼 있지만 거래는 그리 많지 않다. 입주시점까지 아직 2개월 정도 남아 있어 전세수요자 입장에서는 여유를 갖고 마음에 맞는 매물을 찾을 수 있을 듯하다. (02)957­4600 종암로에서 미아리방향으로 가다 월곡동로터리 북동쪽으로 바라보이는 단지다. 당초 5월말 완공예정이었으나 시공사 부도로 공사가 늦어져 오는 6월20일께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외장공사및 부분적인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 5개동 7백46가구로 평형별로는 ▲25평형 3백80가구 ▲32평형 2백83가구 ▲42평형 83가구로 이뤄져 있다. 하월곡동 재개발지구가 단지와 약 2백여m 떨어져 있으며 화랑로 맞은편에 재개발아파트인 종암동 선경아파트 공사가 한창이다. 화랑로를 따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지나지만 단지와 약 1백여m 떨어져 있어 소음은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걸어서 닿을 만한 가까운 지하철역이 없으며 차량으로 약 5분 정도 거리에 지하철4호선 길음역 및 미아삼거리역이 자리잡고 있다. 현재 단지와 전철역을 연결하는 마을버스가 운행되고 있다. 노후 다세대주택가로 주거여건이 다소 처지는 것이 흠이다. 전세가격은 로열층을 기준으로 ▲25평형 7천만∼8천만원 ▲32평형 8천만∼9천만원 ▲42평형 1억4천만∼1억5천만원선이다. 비로열층의 경우 이보다 약 2백만∼5백만원 정도 낮은 가격에 전세계약이 가능하다. 아직 전세매물이 많지는 않지만 입주시기가 가까워짐에 따라 매물은 늘어날 것으로 이 일대 중개업소들은 보고 있다. (02)913­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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