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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금자리 고양원흥지구 임대 1002가구 첫 공급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인 고양원흥지구에 임대주택이 처음으로 공급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오는 29일부터 고양원흥 보금자리지구 A3블록에 10년 공공임대 541가구, 분납임대 461가구 등 총 1,002가구의 임대주택을 공급한다고 23일 밝혔다.


공공임대는 임대로 거주하다 10년 후 분양전환금을 내고 분양을 받을 수 있으며 분납임대는 분양가를 10년 동안 네 차례로 나눠 납부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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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공공임대의 경우 74㎡(이하 전용면적 기준)는 보증금 6,400만원, 월 임대료 46만원이며 84㎡는 각각 7,900만원과 50만원이다. 분납임대는 51㎡의 경우 3,690만~3,718만원과 37만원, 59㎡는 4,358만원에 44만원이다. 이는 인근 아파트 전셋값의 80~90% 수준이다. 29~30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31일부터 11월2일까지 일반공급을 진행한다. 입주는 2015년 5월 예정이다.

총 1,414가구 규모의 A3블록은 10년 임대와 분납임대ㆍ장기전세로 구성되며 장기전세주택 412가구는 다음달 공급될 예정이다.

LH는 고양원흥지구에 근린생활시설용지 13필지와 상업시설용지 21필지 등 44필지의 토지를 3년 무이자 할부 조건으로 공급한다.


성행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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