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부는 그러나 그동안 축협중앙회에 지원해왔던 자금을 일선 축협조합과 축산농민에게 직접 전달하는 방식으로 지원방법을 바꾸는 한편 축산업 발전을 위한 지원규모를 늘려나갈 방침이다.농림부는 이와함께 11일 거행된 농업인의 날 행사에 신구범(愼久範) 축협중앙회회장을 초청하지 않은 것도 이같은 방침에 따른 것이며 농협중앙회장 등으로 구성된농업인의 날 행사추진위원회가 축협중앙회에 1천200만원의 행사지원비를 요청한 적은 있으나 축협은 이를 내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농림부는 또 농업인의 날 행사에 참석하기 위해 축협조합장 30여명이 상경했으나 축협중앙회측이 참석을 막는 바람에 7명만이 행사장에 입장했다고 주장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