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일 뉴오타니 호텔 보이코트”

◎미 AFL­CIO,고용주 노조탄압 항의【로스앤젤레스 AFP=연합】 미국의 강력한 AFL­CIO(미국노동총연맹산업별회의)는 19일 일본인 소유의 뉴 오타니 호텔에 대한 현지 고용인들의 투쟁을 지지할 것이라면서 이는 향후 노동운동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노조 지도자 리처드 벤싱거는 AFL­CIO는 뉴 오타니 호텔에 대한 18개월간의 보이코트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호텔의 3백 고용인들은 고용주의 노조 파괴활동을 불평해 왔다. 벤싱거는 『오타니측이 보여주고 있는 오만은 역효과를 낼 것이며 노조는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거의 1천3백만 노조원을 갖고 있는 미국 최대의 노조인 AFL­CIO는 전세계 동조자들에게 그들의 정부에 압력을 넣어 뉴 오타니 체인의 어떠한 비노조 호텔도 이용하지 말도록 촉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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