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탑엔지니어링, “올해 사상최대 실적 기대”-신영證

신영증권은 15일 탑엔지니어링에 대해 “LCDㆍLEDㆍOLED를 아우르는 종합 장비업체로 변신하고 있다”며 “올해 사상 최대실적이 기대되는 만큼 긍정적 접근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전일종가 9,170원)는 제시되지 않았다. 탑엔지니어링은 LCD 기판 유리를 절단하는 GCS(Glass Cutting System)와 액정 도포장치인 디스펜서, TFT 불량여부를 테스트하는 어레이 테스터(Array Tester)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올해는 LG디스플레이와 GCSㆍ어레이 테스터 공급계약을 맺으면서 실적 하방경직성을 확보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승철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 P98 투자 수주분 700억원을 포함해 올해 실적은 매출액 1,600억원, 영업이익 288억원을 기록, 사상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자회사의 실적개선 가능성도 투자포인트로 제시됐다. 탑엔지니어링의 자회사인 파워로직스는 올해 매출액 4,000억원, 영업이익 240억원 달성이 기대된다. 여기에 파인세라믹 업체인 아이엠텍 역시 연간 매출액 25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으로 연결 손익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연구원은 “현 주가는 2011년 예상 EPS 대비 5배 수준으로 저평가 영역에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LCD 이외의 LEDㆍOLED 부문의 경쟁력이 확인되면 종합 장비업체로서 주가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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