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씨티그룹, 일본 신용카드 자회사 매각

미쓰이트러스트은행이 인수

씨티그룹이 일본 신용카드 자회사를 매각했다.


31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씨티그룹은 일본의 카드부문 자회사인 시티카드재팬을 미쓰이트러스트은행에 매각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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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각 대금 등은 밝혀지지 않았다. 다만 이번 매각은 시티카드 회원 등 총 74만3,000여명의 금융계좌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해졌다.

씨티그룹 재팬홀딩스의 최고경영자(CEO)인 피터 엘리엇은 “이번 결정으로 씨티는 (경영) 자원을 경쟁력 있다고 믿는 분야에 집중하는 세계전략을 심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씨티그룹은 일본의 초저금리로 인해 예대마진 등에서 타격을 입자 지난해 현지 소매금융 부문을 미쓰이모토은행에 매각하기로 하는 등 사업구조조정을 추진해왔다.


민병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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