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는 1~2일까지 여수시 시전동 여수문화예술공원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여수 지역 어린이 55명을 대상으로 ‘마음톡톡 캠프’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마음톡톡은 GS칼텍스가 국내 최초로 2013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어린이 심리 치유 전문 사업이다. 심리 정서 문제로 학교 생활과 또래 관계에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심리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국내 예술치료 전문가들과 힘을 합쳐 새로운 치유 모델을 개발하고, 치료사 양성 체계를 구축하는 등 어린이 힐링을 위한 장기적인 기업사회공헌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캠프 참여 어린이들은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가 추천한 초등학교 4~6학년생들로서 총 4개조로 나눠 활동한다. 야외활동을 비롯해 미술+무용, 음악+무용 등의 통합예술치유 등 총 7회의 특별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를 통해 어린이들은 감정 정화, 자기 조율, 타인 수용, 이타주의, 집단 결속력 등을 체험하고 습득하며 학교생활과 친구 관계 적응력을 키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어린이들은 예울마루라는 문화예술공간에서 예술 매체의 통합적 치유 경험을 통해 자존감을 높이고 억눌렸던 자기 표현의 기쁨을 만끽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캠프에는 통합예술치유 전문가 8명, 자원봉사자 25명, 지원인력 10명 등이 투입돼 어린이 치유 과정을 이끈다. 특히, 국내·외 최정상급 예술가들의 무대이자 천혜의 자연환경으로 둘러싸인 예울마루는 엄마의 품 같은 편안함을 제공하며 캠프 효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 부산, 경기, 강원 등 전국 각지의 어린이 4,000여 명이 마음톡톡을 통해 치유받았고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마음톡톡 캠프에는 1,000여 명이 참여했다. 여수교육지원청과 여수지역아동센터연합회 등의 추천으로 마음톡톡 프로그램에 참여한 여수 지역 어린이는 280여명에 달한다.
GS칼텍스 관계자는 “예울마루에서 열리는 마음톡톡 캠프가 어린이들에게 예술 활동경험과 힐링 기회를 제공해 학교 생활과 또래 관계 적응력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