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산그룹의 계열사였던 청솔종합금융의 주인찾기가 무산됐다.7일 청솔종금은 증권거래소 공시를 통해 『최대주주인 대아건설이 신용관리기금과 체결한 주식양수계약을 해지했다』며 『주식의 재매각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다.
청솔종금은 덕산그룹이 95년초 인수했으나 부도가 발생하는 바람에 신용관리기금으로 넘어갔고 신용관리기금은 지난 1월20일 경매를 통해 대아건설에 보유주식 1백31만7천3백72주(발행주식 32.93%) 전량을 양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