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대표 성재갑)은 섬유 심지용 「고밀도폴리에틸렌(HDPE) 파우더 코팅제」를 자체기술로 개발, 상품화에 성공했다고 21일 밝혔다.이 제품은 주로 와이셔츠나 블라우스 등의 옷깃을 빳빳하게 해주는 심지에 사용되는 것으로 전량 수입하던 것을 국산화 함에 따라 국내 심지업계의 원가절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고 LG측은 설명했다.
또 범용수지인 HDPE 생산의 부산물이면서도 가격이 3배이상 높은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제품이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특히 독일, 스위스 등으로부터 들여왔던 제품이 덩어리로 추출한 파우더를 분쇄해 만들었던 것과는 달리 HDPE를 생산하는 공정에서 특수촉매를 사용해 적절한 립도로 추출하는 공법이어서 품질이 우수하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