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직원들의 95.8%가 이경식 총재의 퇴진을 요구했다.한은 노동조합은 23일 이총재가 중앙은행 제도 및 금융감독체계 개편안을 밀실합의한데 대해 「총재퇴진 서명운동」을 지난 17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 결과 서명대상자 2천8백58명가운데 95.8%인 2천7백38명이 서명했다고 밝혔다.
한은 총직원 3천5백27명중 부서장 및 부부장 3백23명, 해외사무소 근무자 52명, 국내외 파견 87명, 휴직 67명, 장기출장자 60명, 인사부·비서실 직원 80명 등 6백69명은 서명대상에서 제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