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보고서에서 “올해 1·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한 1,78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상회했다”며 “특히 화장품은 면세점 호조세로 영업이익이 1,090억원을 기록하는 등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6,736억원으로 전년 대비 32%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단가가 높은 프레스티지 화장품의 매출 비중 증가세가 이익률 개선을 견인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그는 “음료 설비 및 물류센터 증설을 위해 950억원의 해태음료 유상증자를 결정했다”면서 “1분기 말 기준 현금성 자산 5,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우려는 없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