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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엠, 2Q 영업익 116.2% 증가…반기기준 매출도 사상 최대

에스엠(041510) 엔터테인먼트가 연결기준으로 창사이래 최고 매출실적을 달성했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시를 통해 2015년 연결기준 반기 매출액이 사상 최대치인 1,416억원을 거뒀으며, 영업이익은 156억원을 기록하였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대비 9.7% 성장했고, 영업이익은 전년도 대비 52.9%나 증가 했다.

2분기 영업이익도 117억3,3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16.2% 증가했다. 매출액은 22.5% 증가한 761억원, 당기순이익도 흑자전환한 65억3,700만원을 기록했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엔화가 2014년 대비 9% 이상 하락했음에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EXO, F(x), 레드벨벳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의 활동에 힘입어 중국매출이 전년대비 114% 증가하는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했고, 중국, 일본 등 해외사업의 견조한 성장세와 초상권을 활용한 뉴미디어, MD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연결기준으로 창사이래 최대 매출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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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전년대비 114% 증가한 181억원을 기록한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의 중국매출 증가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에스엠 엔터테인먼트 그룹은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다양한 아티스트 라인업의 활동에 따른 음원 수익 및 해외 콘서트 수익의 증가와 홀로그램 콘텐츠, 게임 등 아티스트 초상권 관련 수익의 증가에 힘입어 전년대비 약 53% 증가한 연결기준 15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15년도 하반기에도 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일본, 중국에서의 활동 및 콘서트 증가와, 신규 아티스트 라인업의 데뷔, 서라운드뷰잉 및 연계관광을 통한 SMTOWN의 성장, 중국에서 출시되어 2주만에 115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는 슈퍼스타 에스엠타운의 로열티 수입 등에 힘입은 지속적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한편 에스엠컬처앤콘텐츠는 방송제작 사업의 하반기 편중으로 인하여 매출은 전년 대비 감소한 264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으나, 하반기에는 JTBC의 ‘디데이’, KBS2의 ‘객주’, 영화 ‘SMTOWN THE STAGE’ 및 뮤지컬 ‘IN THE HEIGHTS’의 출시 및 방영과 함꼐, 중국에서의 방송제작 본격화로 실적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노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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