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이 외국계 매수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다.
10일 오전 9시7분 현재 삼성엔지니어링 주가는 전일보다 5,000원(2.59%) 오른 19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사흘째 상승세로 씨티그룹, 미래에셋, 메릴린치 등 외국계 증권사를 중심으로 ‘사자’ 주문이 몰리고 있다.
조동필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올해 총 700억달러의 해외 프로젝트 입찰에 참여할 계획으로 수주 성공률 20~30%를 감안하면 올해 수주목표인 14조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특히 리비아 사태에 따른 중동 발주지연 이슈도 상당부분 해소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