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올해 벚꽃 이달 25일부터

3월 추위로 당초 예상보다 하루나 이틀 늦어져<br>여의도 윤중로는 4월 10일 첫 개화

올해 벚꽃은 당초 예상보다 하루나 이틀 늦은 오는 25일부터 필 전망이다. 20일 기상청은 벚꽃이 3월 25일 제주도 서귀포에서 피기 시작해 서울 여의도에는 다음달 10일에 개화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지난 4일 1차 예상 때보다 1~2일 늦어진 것이다. 기상청의 관계자는 “2월 하순에는 날씨가 따뜻했지만 3월 들어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이 평년보다 낮아 추워지면서 벚꽃 개화시기가 당초 예상 보다 늦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벚꽃 개화시기는 2~3월 기온에 가장 큰 영향을 받으며, 일조시간이 크게 부족하거나 강수량이 아주 많은 경우 개화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다. 올해 벚꽃 절정은 제주도 4월1일, 남부지방 4월 5~13일, 중부지방 4월 14~19일, 서울 여의도 윤중로는 4월 17일께가 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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