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국 증시의 상하이 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8.50포인트(0.73%) 하락한 2,509.80포인트로, 닷새만에 하락 반전했다. 또 선전 성분지수는 107.83포인트(1.01%) 내린 1만591.66포인트에 마감했다.
단기급등에 따라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원자바오 총리가 전일 러시아 방문중 “집값 억제는 국가의 확고부동한 정책이고 집값은 일반 국민이 감내할 수 있을 정도로 떨어질 것”이라고 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긴축우려가 되살아났다.
중국정부가 향후 두달 동안에 자본시장에 1조위안 이상을 투입할 것이라는 보도도 있었지만 예년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가 아니라는 인식이 더 컸다.
이날 상하이 증시의 거래대금은 788억 위안으로, 나흘만에 1,000억 위안선 아래로 떨어졌다.
/온라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