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은 다음 달 12일 실시하는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국적으로 53만6,891명이 지원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영어 A형을 선택한 비율은 20.0%, B형은 80.0%로 집계됐다.
B형 선택비율은 3월 서울시교육청 주관으로 치러진 학력평가 때는 87.2%였다가 지난 6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의 모의평가에서 82.3%로 내린 뒤 이번에 다시 80.0%까지 떨어졌다.
국어 A·B형 선택 비율은 각각 50.1%, 49.9%로 지난 6월 모의평가 때와 유사했다.
수학은 67.5%, 32.5%로 6월과 비교하면 A형 비율이 2.2% 포인트 늘고 B형은 그만큼 줄었다.
입시전문가들은 4년제 대학의 영어 B형 선택비율과 가산 비율 현황을 고려하면 B형 선택하는 응시생들이 더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