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부주석 외에 제2대 국회의원을 지낸 신용훈 전 의원, 구자옥 전 경기도지사, 백석기 전 서울시 교육국장, 심동구 전 서울지방법원 부장판사 등이 이번에 납북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들은 모두 1950년 자택이나 가족 집에서 인민군에 납치됐다.
이로써 2010년 2월 위원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모두 2,265명이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됐다.
정 총리는 “정전 60년이 지난 오늘까지 가족들의 생사도 모른 채 아픔을 감내한 납북자 가족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한다”며 “6·25전쟁 납북진상 규명과 납북자 명예회복을 위한 위원회 활동에 지원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