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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 F1전설 슈마허와 나란히

한 시즌 최다승·최다 연속 우승 타이

제바스티안 페텔(26ㆍ독일)이 포뮬러원(F1) 자동차경주에서 한 시즌 최다승 타이 기록을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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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텔은 25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끝난 F1 브라질 그랑프리에서 305.909㎞를 1시간32분36초300에 달려 2위 마크 웨버(호주)에 10.4초 앞서 선두로 들어왔다. 이로써 페텔은 올 시즌 19개 대회에서 13승을 휩쓸면서 미하엘 슈마허(은퇴ㆍ독일)가 갖고 있는 한 시즌 최다승(13승ㆍ2004년) 기록과 동률을 이뤘다. 페텔은 또 올 8월 벨기에 그랑프리를 시작으로 9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하면서 이 부문 타이기록도 세웠다. 2014시즌 개막전인 내년 3월 호주 그랑프리마저 우승하면 사상 최초의 10연승에 성공한다.

한편 매년 10월에 열렸던 코리아 그랑프리가 내년에는 4월 개최로 예정돼 있지만 코리아 그랑프리 조직위원회와 F1 측의 개최권료 협상이 원만하지 않을 경우 대회 개최 자체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양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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