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주)대우 인화력발전사업/수출보험 5억불 지원키로

한나중공업(대표 강경호)이 대한해운으로부터 수주한 4만5천톤급 살물선 2척에 이어 프랑스의 반 오머론 탱커스사로부터 수주한 4만5천톤급 석유제품 운반선 시리즈 8척중 마지막 호선에 대한 명명식을 전남 영암군 삼호조선소에서 8일과 9일 연이어 가졌다.대한해운의 4만5천톤급 살물선 2척에 대한 동시 명명식에서 이 선박들은 「블루 제니스」, 「블루 드림」호로 각각 명명됐다. 또 반 오머론 탱커스사의 석유제품운반선 명명식에는 정인영 한라그룹명예회장과 로에로프 핸드릭스 반 오머론 탱커스사회장 등 관계자 1백여명이 참석, 이 배를 「포트 쎄실」호로 명명했다. 정명예회장은 이날 기념사에서 『8척의 시리즈 선박이 모두 성공적으로 인도되어 기쁘다』며 『이번 시리즈 선박의 인도를 계기로 양사간 더욱 밀접하고 돈독한 협력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국수출보험공사(대표 김태준)는 10일 (주)대우가 인도에 추진중인 1천70㎿급(5백35㎿ 2기) 대형 화력발전사업에 대해 수출보험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출보험공사는 (주)대우가 투자하게 되는 총 13억달러에서 자본금 투자분 4억달러를 제외하고 금융조달키로 한 나머지 9억달러중 국산기자재 사용비율에 따라 최대 5억달러의 95%를 달러표시로 수출보험을 지원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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