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2ㆍ4분기에‘어닝 서프라이즈’를 거둘 것이라는 전망에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3.71%(2,500원) 오른 6만9,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유영국 KTB투자증권 연구원은“효성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85.6% 증가한 1,639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며 “시장 컨센서스(1,174억원)를 39.6% 넘어서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유 연구원은 또 “섬유부문의 주력제품인 스판덱스 판매가 증가하면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보이며 화학부문의 수익성도 개선될 것”이라며 “중공업 부문에서는 당초 270억원 가량의 영업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지만 63억원의 흑자전환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은 효성의 올해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189%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