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가 고객들이 아직 찾아가지 않은 미수령 배당금을 돌려주는 캠페인을 벌이는 등 고객의 권리를 찾아주기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신한금융투자는 고객의 미수령 배당금과 휴면성 증권계좌를 찾아주는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투자는 이달 말부터 우편물과 전화를 통해 고객에게 미수령 배당금의 규모를 알려주고 이를 찾아갈 수 있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신한금융투자는 ‘행복지킴이(압류방지전용)’ 통장 개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통장은 압류 또는 담보제공 등을 미리 차단해 기초생활급여ㆍ 기초노령연금 및 장애인급여 등 수급자들의 복지급여를 보장해주는 통장이다.
또 6개월간 거래가 없는 증권계좌 보유고객를 대상으로 남아있는 예탁금을 찾아주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기로 했다. 이와 관련 신한금융투자는 지난해 4ㆍ4분기부터 올 초까지 휴면성 증권계좌 보유 고객에게 우편 및 이메일, 또는 직접 연락을 해 총 88계좌, 2억 원 상당의 금액을 주인에게 돌려줬다.
정환 신한금융투자 기업문화본부 본부장은 “고객의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권리를 찾아주는 것이 정도 영업, 따뜻한 금융의 시작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작은 것이라도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따뜻한 금융투자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