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는 8월 내수에서 1만1,075대, 수출에서 1만6,253대 등 총 2만7,328대를 판매해 전월 대비 판매량이 47.7%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특히 8월 실적은 올해 최대 월별 판매실적으로 남은 하반기 전망도 밝게 하고 있다.
르노삼성의 8월 판매 실적이 늘어난 데는 하반기 공개된 뉴 QM5와 올 뉴 SM7 등 신차와 SM3, SM5 등 기존 모델의 꾸준한 인기에 힘입은 것으로 평가된다. 무엇보다 8월16일 출시된 올 뉴 SM7은 출시 이후 2주 만에 2,665대가 판매되며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르노삼성은 수출에서도 1만6,253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8월 8,736대) 대비 86% 늘어난 역대 월별 최대 수출기록을 경신했다. 올해 1월부터 8월까지의 누계 수출실적은 9만5,67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1.8% 증가해 글로벌 기업으로써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르노삼성 영업본부장 프레데릭 아르토 전무는 “출범 이래 최대 월별 수출실적 및 2011년 최대 월별 판매 달성의 여세를 몰아 남은 하반기에도 고객만족 극대화를 통한 판매신장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