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아비바생명 "우리금융 주력 계열사 될것"

김희태 사장 "영업인력 강화"


김희태(사진) 우리아비바생명 사장은 20일 "영업인력을 강화하고 보장성 보험 판매를 강화해 우리금융지주의 주력 계열사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사장은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미래 성장과 도약을 향한 계획을 말하면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 대표는 "우리금융 편입 이후 3년간 외적성장을 이뤘다면 향후에는 내실도 중요하다"며 "기존 목표였지만 달성하지 못했던 업계 10위권 진입을 실현하기 위해 전략ㆍ영업ㆍ조직ㆍ인사 등에서 전방위 노력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그는 '업계 10권 진입'을 위해 먼저 판매 채널인 설계사(FC)와 전화판매(TM) 조직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현재 저축성보험 88%, 보장성보험 12% 등으로 편중돼 있는 상품 비중을 개선해 보장성 보험 판매를 확대하기로 했다. 김 대표는 "차별적 보상체계에 기반한 특화 조직을 도입하고 본부의 팀장들과 일선 영업점장과의 상호 교류로 건설적인 경쟁을 유도할 것"이라고 전했다. 회사 실적에 대해서는 올해에는 수입보험료 1조2,000억원에 순이익 90억원을, 내년에는 수입보험료 1조4,000억원에 순이익 150억원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김 대표는 "한 단계 높은 도약(Jump-Up 2012)을 반드시 이뤄내고 우리금융그룹 내 비은행 부문 주력 계열사로 발돋움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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