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창업투자회사를 설립했던 삼부벤처캐피탈(회장 양재혁)이 17일 오후 2시 롯데호텔 3층 크리스탈 볼룸에서 삼부엔젤투자펀드 1호결성 총회를 가졌다.삼부벤처캐피탈은 지난 1월30일 창립후 3개월간 총320억원 규모의 삼부엔젤투자펀드를 조성하고 이날 총회에서 각종 영업규약 및 사업계획승인을 받아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삼부엔젤투자펀드는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유망벤처기업을 투자대상으로 정하고 주식부문에도 44%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삼부는 이어 7월1일부터 삼부엔젤투자펀드 2호를 모집한다. /부산=류흥걸 기자 HKRYUH@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