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다기공홈형 단속연삭지석 개발/제일·KAIST 공동

◎난 삭재 정밀가공 가능제일연마공업(대표 오유인)이 KAIST와 공동으로 다기공홈형 단속연삭지석을 개발, 특허를 출원하고 양산채비를 서두르고 있다. 다기공홈형 단속연삭지석은 지금까지 정밀연삭이 불가능했던 알루미늄, 구리, 스테인리스강, 티타늄 등과 같은 난삭재를 정밀가공할 수 있게 해주는 것이 특징으로 관련산업의 발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제일연마공업은 포항철강단지안에 공장을 두고 있는 국내 최대의 공업용 연삭숫돌 전문생산업체로 지난해 2백20억원의 매출액을 올린데 이어 올해는 2백50억원의 외형으로 국내 연삭숫돌시장의 45%를 점유할 전망이다. 이영서 생산담당 이사는 『다기공홈형 단속연삭지석에 이어 초지립 연삭숫돌의 개발도 추진중』이라면서 『초지립 연삭숫돌은 직경 1미크론의 작은 입자를 큰 입자로 뭉쳐주는 첨단 공법을 적용해 연삭성능을 크게 높여주는 것이 장점』이라고 밝혔다. 제일연마공업은 이들 신제품을 내년부터 본격 생산해 공급, 매출액과 부가가치를 크게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최원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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