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8일 AP시스템에 대해 제품 다각화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연간 실적 전망치를 하향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를 기존 1만7,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말했다.
동양증권 조성호 연구원은 “LITI의 채용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투자심리는 악화되며 모멘텀이 기존대비 약화되고 있지만 실적은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면서 “올해는 전년대비 8%의 매출 성장이 예상되고 영업이익도 원재로 절감효과와 고마진 제품비중 증가로 전년대비 14% 증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또 “지난달 27일 삼성전자가 플랙서블 OLED를 연내 양산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2분기 실적발표 이후 A2 확장투자에 따른 수주가 예상됨에 따라 당분간 투자 모멘텀 회복이 기대되고 수주 지연에 따른 실적 부진도 2분기를 바닥으로 개선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