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소화설비 제어 복합수신기 선봬

◎신화전자,오동작 방지기능 비화재경보 최소화소방설비 전문제조업체인 신화전자(대표 김영경)가 화재탐지는 물론 소화설비, 제연설비를 통합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R형복합수신기를 개발했다. 26일 신화전자는 입출력회선이 각각 3천회선에 달하고 설비의 집중감시와 제어 오동작방지 기능을 갖춘 R형복합수신기(모델명 SRH­3030)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수신기는 종합방재시스템을 구성하는 핵심 설비로, 건물에 설치되어 있는 발신기, 화재감지기, 배연창등에서 화재나 연기등을 감지하면, 수신기에 신호가 숫자로 표시되고 사이렌 및 소화설비를 통합적으로 작동하게 된다. 또 감지기로부터 발신신호를 수신하면 회선별로 일정시간 축적하여 확정신호에만 경보를 발령함으로써 비화재경보를 최소화할 수 있다. 수신기 전면에 화재발생시와 점검시의 조작스위치를 기능별로 배치하였고 스위치 조작상태에 따라 LED(발광다이오드)가 점등표시돼 조작이 편리하고 오동작을 방지할 수 있다. 또 수신기에 각 중계반의 상태유무를 초기 데이타로 설정하면, 운용도중 발생할 수 있는 통신선의 연결불량이나 중계반의 고장을 점검, 관리상의 신뢰도를 높일수 있다. 특히 수신기의 동작상태를 시리얼통신방식으로 컴퓨터에 전송해 정보의 내용을 프린터에 인쇄하거나, 시스템 동작상태를 화면에 그래픽으로 표시, 일괄적인 관리가 용이하다. 신화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 수신기를 이용하면 빌딩이나 아파트단지, 대단위 공장등 각종 건물의 규모에 따라 다양하게 방재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문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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