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인민은행은 20일부터 시중은행의 지급준비율을 1%포인트 인하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민은행의 지준율 인하는 지난 2월5일 이후 2달만으로 경기하락 우려에 대해 중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나타낸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지준율 인하조치에 따라 기존 19.5%인 대형 금융기관들이 지준율은 18.5%로 낮춰지고 농업관련 은행 등 중소형 은행은 16%에서 15.5%로 낮춰진다. 지준율은 은행이 받은 예금의 일부를 중앙은행에 예치하도록 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