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로엔케이, 52억원 규모 한전 AMI사업 핵심 부품 4차 발주 성공

로엔케이(006490)는 30일 한국전력공사가 진행 중인 스마트그리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 관련 부품 3차 공급을 완료하고 4차 납품 발주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발주 규모는 52억원이다. 세부적으로 PLC모뎀 발주 규모가 18억원, 데이터집중장치(DCU) 34억원이다.


정부 스마트그리드 기본계획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한국전력공사의 지능형검침인프라(AMI) 사업은 오는 2020년까지 전국 2,194만호에 AMI보급을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로엔케이 PLC칩을 이용한 AMI운영시스템은 소비자와 전력회사 간 양방향통신을 가능케 한다. 이에 소비자는 원격검침, 수요관리, 전력소비 절감 등 다양한 융복합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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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엔케이 관계자는 “전력선 통신 부품인 PLC칩은 스마트그리드 뿐만 아니라 스마트가전,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사물인터넷 산업 확장에 따른 수혜가 기대되는 제품이다”며 “점차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사물인터넷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내부적으로 사물인터넷과 관련된 추가적인 제품 공급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전력공사는 지난해 11월 스마트그리드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 사업 낙찰사인 로엔케이를 비롯해 한전 KDN, LS산전 등과 지능형검침인프라(AMI) 구축 필수 장비인 PLC모뎀과 데이터집중장치(DCU) 납품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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