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한ㆍ아세안 중소기업 컨퍼런스는 ‘판도를 바꾸는 중소기업(SMEs Changing the gam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한ㆍ아세안 기업인과 관련 전문가가 참여해 한ㆍ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과 한국의 기업환경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 한국업체 17개사가 참가하는 비즈니스 매칭 상담회 개최를 통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왔다. 국내에서는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 졸업기업인 디엠라이트 등 10개 기업이 참가해 중소기업혁신전시회(SMIDEX)에 제품을 전시했다. 말레이시아 현지 진출 중소기업 6개사와 국내 중소기업 1개사는 중소기업혁신전시회에 참가해 한국관을 구성했다.
박철규 중진공 이사장은 개회식 환영사에서 “아세안과 한국의 협력필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는 만큼 이번 컨퍼런스는 매우 의미가 크다”며 “혁신적인 중소기업의 성공과 실패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체계적인 성장인프라를 갖추지 못한 중소기업들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는 소중한 자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