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크리스탈지노믹스, 관절염 신약 임상 3상 투약완료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중인 차세대 진통소염제의 신약 허가 신청이 임박했다.


크리스탈지노믹스는 임상 3상 중인 차세대 관절염 진통소염제의 환자 투약이 모두 완료됐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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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사의 관절염 진통소염제 임상 3상 시험은 지난 4월 말부터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등 전국 14개 종합병원에서 총 362명의 퇴행성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돼왔다. 9일 현재 투약이 100% 완료됨에 따라 연말까지는 임상시험의 성공여부를 가늠할 수 있는 ‘Top line data (안전성 및 약효 관련 주요 데이타)’의 수령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크리스탈지노믹스가 개발 중인 신약은 비스테로이드계 진통소염제(NSAID)로, 현존하는 진통소염제 중에서 가장 적은 양을 투약하면서도 진통소염 효과가 뛰어나고 기존 1세대와 2세대 진통소염제에서 흔하게 발생하는 속쓰림, 위궤양 및 장 출혈 등의 위장관계 부작용은 물론 혈압 상승 등의 심혈관계 부작용까지 개선했으며, 1일1회 복용으로 환자들의 편의까지 개선한 혁신적인 신약후보로 알려져 있다.

조중명 크리스탈지노믹스 대표 “연간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는 화이자의 골관절염 진통소염제인 셀레브렉스의 100분의 1 용량으로 더 우수한 약효와 안전성을 이미 확인한 만큼, 임상 3상 시험도 성공적으로 마칠 것으로 예상된다”며 “그 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은 물론 임직원들에게도 연말 가장 기쁜 선물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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